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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남산에는 부장들만 살았던 게 아니다(편집실)

 남산에는 부장들만 살았던 게 아니다

- 어느 대공수사관의 일생 -

There wasn't just the 'Bu Jang(= the Minister)'

who lived in Namsan.

 

 

최근에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졌다. 1979년 대통령 암살을 주제로 다루면서 하극상을 펼쳤던 중정부장을 미화하고 있다. 소설이나 영화는 사실, ‘역사적 사건, 적당히 각색하여 상상의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있는 그대로를 묘사하는 사건 기록이 아니라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픽션(fiction), 가상(假想)이다. 믿거나 말거나, 재미만 있고 흥행에 성공하여 돈을 벌면 그만이다. 또 억울하고 한이 맺혔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면 그뿐이다.

하지만, 왜곡된 사실, 엉터리 역사가 보통 사람에 의해 그대로 믿어질까 봐서 걱정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정말인 것처럼 별 생각이 없이 즐기는 이들이 문제다. 정상적인 보통의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제 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진정으로 국가를 걱정하는 사람에게는 답답함이 엄습하고 있다.

다음은 평생을 중정에 몸담고 살아왔던 인사의 독백이다. 한번 들어볼만하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옮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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